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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 순환
바람이 부는 쪽으로 바닷물도 흐를까요? 실제 표층 해수는 바람에서 90° 틀어져 흐릅니다. 북반구는 오른쪽, 남반구는 왼쪽입니다. 이 어긋남 하나가 좋은 어장과 엘니뇨를 만듭니다.
실시간 측정값
- 표층 해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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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과의 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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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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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표층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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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안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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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다는 지금
- 표층 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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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랑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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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염분과 밀도
가로축은 수온, 세로축은 염분입니다. 등고선은 같은 밀도를 잇습니다. 오른쪽 아래(덥고 싱거움)일수록 가볍고, 왼쪽 위(차고 짬)일수록 무겁습니다.
바람 방향과 물이 가는 방향이 다르다
지구가 돌기 때문에 생기는 어긋남입니다.
표층 해류 = 바람 방향 ± 90° (북반구 오른쪽 · 남반구 왼쪽) | 적도에서는 0°
물 위에 부는 바람이 물을 끌지만, 지구가 자전하는 탓에 움직이는 물은 계속 옆으로 휘어집니다(전향력). 깊이에 따라 조금씩 더 휘어지는 것을 에크만 나선이라 하고, 층 전체를 평균하면 정확히 90° 틀어집니다.
더 알아보기
전향력은 지구 자전 때문에 생기는 겉보기 힘입니다. 북반구에서는 움직이는 물체가 오른쪽으로, 남반구에서는 왼쪽으로 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적도에서는 0이라 아무리 바람이 세게 불어도 물이 틀어지지 않습니다.
바다 표면 바로 아래층은 바람 방향에서 약 45° 틀어져 흐르고, 더 깊이 내려갈수록 더 많이 틀어지며 느려집니다. 이 층들을 전부 더한 에크만 수송이 90°가 됩니다.
이 90°가 연안 용승을 만듭니다. 해안이 왼쪽에 있고 바람이 해안과 나란히 불면, 표층수가 바다 쪽으로 밀려 나갑니다. 그 빈자리를 아래에 있던 차가운 물이 올라와 채웁니다. 이 물에는 가라앉아 쌓여 있던 영양염이 풍부합니다.
영양염이 올라오면 플랑크톤이 폭발적으로 늘고, 그것을 먹는 물고기가 모입니다. 페루 앞바다가 세계적인 어장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반대로 엘니뇨 때는 무역풍이 약해져 용승이 멈추고, 바다가 따뜻해지며 어획량이 급감합니다.
밀도는 수온이 낮을수록, 염분이 높을수록 커집니다. 북대서양 그린란드 앞바다에서는 차가워지고 얼음이 얼며 소금만 남아 염분이 높아진 물이 가라앉아 심층수가 됩니다. 이 물이 수백 년에 걸쳐 전 세계 바다를 도는 것이 심층 순환이며, 지구의 열을 옮기는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 역할을 합니다.